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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의 사람을 찾습니다.
  김승규목사
  


믿음의 사람을 찾습니다.

2015.11.22 마산 큰나무감리교회 김승규 목사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살아간다. 스치듯 지나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생각지도 못한 만남이 소중한 인연이 되어 서로의 삶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신뢰의 관계로 발전하기도 한다.
11월 바이블 맥 아카데미에 122기로 오신 분 가운데 광양 예닮교회를 담임하는 한철희 목사님이 있었다.
신학교의 2년 선배였지만 잘 모르고 지낸 사이였다. 다만 현 삼남연회 총무 장석재 목사님으로부터 막내 동서가 있다는 말과 나의 선배라는 사실, 그리고 이름 석 자는 들어 기억하고 있었다. 이름을 기억한 까닭은 이 전 사역지였던 수원권선지방에 소속된 교회의 목사님 성함과 동명이인이었기 때문이다.

한철희 목사님은 첫 인상이 과묵한 동시에 차분한 분이셨다.
한 방을 쓰게 되면서 그 분의 목회여정과 현재 교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이 시대에 참된 목회자의 삶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하며 살아가는 분이라는 사실에 큰 도전이 되었다.

대전의 중형교회에서 부목사로 있던 한 목사님은 2002년 광양의 예닮교회로 오게 되었다. 성도들은 한 사람 없고 목회자는 떠나 2달이나 비어있던 상가교회 모습은 초라했다. 우편물이 쌓여있고, 강대상은 뽀얀 먼지로 덮였으며 교회 강대상 화초는 말라 비틀어져 교회의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이 때 한 목사님의 마음은 “하나님께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왔다고 한다.
그러나 한 명의 성도조차 없는 상가교회에 와야겠다는 말을 사모님에게 꺼내기는 쉽지 않았다. 대전으로 돌아가는 차속에서 사모님이 먼저 입을 열어 “여보, 우리가 이 곳에 와야겠어요.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 같아요”라는 말에 한 목사님은 하나님의 응답으로 받아들였고 용기를 낼 수 있었다.

한 목사님 부부는 가난과 숱한 시련을 견뎌야 하는 수년간의 시간들을 거쳐 조금씩 모여든 성도들을 사랑으로 섬기며 교회를 세우기 시작했고 하나님은 경매로 나온 3층 건물을 매입할 수 있게 하셨다. 기도와 땀의 흔적이 쌓여 현재는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며 교회학교 아이들까지 120명 가량 모이는 교회가 되었다.

몇 가지 목회 일화를 들을 수 있었다.
하반신 장애로 교회를 나오지 못하는 여권사님의 남편을 자주 심방, 설득하여 교회로 오게 하고는 수년간 매 주일 1층에서 3층 예배당으로 여 권사님의 남편을 업어 옮겨 함께 예배를 드리게 했다는 말씀은 어찌하든지 예배하며 살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하려고 마음으로 섬긴 한 목사님의 겸손함 모습 그 자체다. 또 한 번은 시각장애인 한 분이 교회를 다니고 싶어 왔다. 심방 중에 “성도님이 꼭 하고 싶은 것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더니 운동을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한 목사님은 그 이야기에 자신이 함께 하겠노라 약속하고, 매일 한 시간씩 시간을 내어 시각 장애인 성도의 손을 잡고 공원을 걸었다고 한다. 그 성도는 기도 동역자가 되어 교회가 세워지기까지 힘이 되어 주었다고 한다.

부목사로서의 삶은 그다지 행복하지 못했다는 한 목사님은 진실한 목회자였다.
성도들을 사랑으로 섬기는 일에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고민하는 목회자였다. 감리교의 불모지인 광양에 온지 13년의 세월이 흘러 50대 초반이 되었고 무엇을 한다는 것이 망설여지고 주저하게 된다고 말하는 한 목사님은 지금도 끊임없이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있었다. 한 주간 소소한 일상들을 은혜로 여겨 글로 옮기는 것을 10년 이상 한 주도 빠지지 않고 해왔다는 한 목사님의 우직함도 오늘의 예닮교회를 있게 한 원동력임을 알게 한다.

광양이라는 작은 도시, 작은 교회의 한 목사님에게 느껴진 겸손과 소박하고 신실한 목회자의 모습은 하나님께서 이 시대를 위해 남겨두신 ‘남은 자’를 발견하는 감동으로 다가왔다.
곳곳에 그 시대를 위해 남겨둔 신실하고 충성된 종들이 있다는 사실이 새삼 위로가 되는 시간, 나는 과연 하나님께서 쓰시려는 결정적 그 때를 위해 예비하셨던 ‘남은 자’(왕상19:18)의 행렬에 선 신실하고 심지가 견고한 사람인가 스스로 묻게 된다.


마산 큰나무감리교회 김승규목사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믿음의 사람으로 봐 줄 때"~ 그 기쁨을~~~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전합니다.

당신이 주님이 찾으시는 남은 자요, 참 믿음의 사람입니다. 축복합니다.~~~
2015-12-22 10: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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