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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허윤희 정직한 십일조운동에 동참하며

허윤희집사

정직한 십일조운동에 동참할 것을 결단하며

2017.10.1. 주일예배
성전건축을 위한 전교인 헌신예배 간증 : 허윤희 집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마6:25~26)

저희가정은 지금까지 지내오면서 이 말씀처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않고 때에 따라 부어 주시는 주님의 은혜 덕분에 살아 온 것을 저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희 은택이가 지금 12살이 되었으니 예닮교회 나오게 된 게 벌써 12년이 지났습니다. 어찌 생각해 보면 그리 오랜 시간이 아닐 수 도 있지만 그간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한참 젊은 나이에 남편은 사고로 직장을 잃고, 어린 두 아이를 키우며 새벽이면 교회에 나와 울기도 참 많이 울었습니다.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믿음의 가정으로 세워 주시고 남편뿐만 아니라 시어머니도 하나님의 자녀로 세워 주신 것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남편은 사고 후 장애진단을 받으며 직장생활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저희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해 보려고 찾는 중에 세상적인 것들로 생각 할 수도 있었고, 선택할 수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일이라 목사님과 상의도 해보고 함께 기도하며 새롭게 주시는 비전을 찾게 되어 부부가 서로 의지하며 사회복지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가진 것 하나도 없었던 터라 하나도 아니고 둘이 어떻게 사회복지 공부를 할 수 있을지....... 고민도 많이 했었지만 하나님께서 때마다 길을 열어 주시고 학비 걱정도 없게 해 주셔서 부부가 함께 2년 동안 잘 마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또한 이제는 예닮노인복지센터를 통해 나눔이 기쁨이 되게 하시고 섬김이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주셔서 일에 대한 보람도 느끼고 앞으로의 비전도 세워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항상 기억하고 교만하지 않도록 이 일은 하나님이 세워주신 일이고 터전임을 날마다 저희의 입술로 고백하게 하시는 주님만 의지합니다. 큰 사업장은 아니지만 이것이 이때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가정도 정직한 십일조 운동, 하나님의 요구에 믿음으로 순종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결단이 10년 후에 우리가정의 열매가 되어 약속이 있는 말씀의 간증자가 되기를 소망하며 새 성전과 함께 시작 할 수 있게 된 것을 하나님 앞에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아멘.

2017-10-13 21:52:08